사회
인천 지하철 2호선·버스 개편 앞두고 통합상황실 가동
입력 2016-07-29 07:54 
인천 지하철 2호선/사진=연합뉴스
인천 지하철 2호선·버스 개편 앞두고 통합상황실 가동



42년 만의 대중교통체계 개편을 앞둔 인천시가 유정복 시장이 직접 관리하는 통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11일간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 및 버스 노선 개편 통합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상황실은 30일 개통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운영기관인 인천교통공사는 물론 국토교통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돌발상황에 대비합니다.

상황실에는 인천시 교통 부서와 교통공사 인력 등 58명이 2교대로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근무합니다.


유 시장은 시민 안전을 우선으로 챙기기 위해 29일부터 31일까지 상황실 운영을 직접 관리하고 8월 1∼7일은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과 전성수 행정부시장이 총괄합니다.

인천시는 1974년 8월 경인전철 개통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대중교통체계를 대폭 개편합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전체 212개 버스 노선 중 87개(41%)가 새로 변경되고 15개가 신설, 27개가 폐지돼 버스 노선 총수를 200개로 조정합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27일 "2호선 개통과 버스 노선 개편 초기에 시민 불편이 최소화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스 관련 불편은 미추홀콜센터(☎ 032-120)나 인천시 버스정책과(☎ 032-440-1640)로, 인천지하철 2호선 관련 불편은 인천시 교통정책과(☎ 032-440-3853)로 접수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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