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28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병철 전 다올인베스트먼트 대표를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최석종 전 교보증권 IB본부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병철 부회장은 하나금융지주 부동산 그룹장, 하나다올신탁 대표 등을 지낸 부동산금융 전문가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경영 참여 목적으로 KTB증권의 지분 5.81%를 매입해 2대주주로 올라섰고 현재 지분은 9.72%다. 최석종 사장은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에서 IB조직을 이끈 구조화 금융 전문가다. 최 사장은 다양한 딜 구조로 첨단 상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향후 이 부회장은 KTB금융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최 사장은 증권사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최 사장은 "대체투자, 부동산금융 등 특화된 IB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을 것"이라며 "IB부문을 그룹 내 자산운용, PE, 네트워크 등 주력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 KTB증권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종원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병철 부회장은 하나금융지주 부동산 그룹장, 하나다올신탁 대표 등을 지낸 부동산금융 전문가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 경영 참여 목적으로 KTB증권의 지분 5.81%를 매입해 2대주주로 올라섰고 현재 지분은 9.72%다. 최석종 사장은 NH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에서 IB조직을 이끈 구조화 금융 전문가다. 최 사장은 다양한 딜 구조로 첨단 상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향후 이 부회장은 KTB금융그룹의 경영을 총괄하고, 최 사장은 증권사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최 사장은 "대체투자, 부동산금융 등 특화된 IB시장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찾을 것"이라며 "IB부문을 그룹 내 자산운용, PE, 네트워크 등 주력 계열사와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만들어 KTB증권의 명성을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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