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SDS, 2분기 영업익 1684억원…“물류BPO 중심 성장”
입력 2016-07-28 16:48 

삼성SD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6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9%, 전분기 대비 35.2%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분기 대비 17.6% 상승한 2조52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물류BPO 부문 매출이 전분기 대비 35.3% 상승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7.9% 증가했다.
삼성SDS 측은 물동량 증가와 판매물류 사업 확대로 물류BPO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고객의 IT투자 증가와 솔루션 매출 확대로 IT 서비스 부문 매출도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SDS는 영국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인 다크트레이스(Darktrace)와 함께 국내 블록체인 전문 업체 블로코(Blocko)에 벤처 투자를 결정했다. 또 동남아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해 태국 통관업체 아큐텍과 함께 물류 합작회사(JV) 설립에 합의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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