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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 “소극장 뮤지컬, 배우로서 행복해”
입력 2016-07-28 16:18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신성록이 ‘키다리 아저씨와 소극장 작품에 대한 마음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DCF대명문화공장에서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 프레스콜이 열려 하이라이트 시연에 이어 이지숙, 유리아, 신성록, 송원근, 강동호, 주소연 음악감독 박소영 협력연출이 자리했다.

이날 신성록은 2인극인 ‘키다리 아저씨에 대해 전작에서도 2, 3인극을 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그는 앞서 대극장 공연도 했지만, 온전히 작품에 대해 느끼고, 밀도 있는 작품을 보시기에는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키다리 아저씨에 대해)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성록은 소극장 뮤지컬 하고 싶은 게 배우로서 행복하기 때문이다. 2인극이라서 분량이 쉽지는 않지만, 집중해서 나갈 때 배우가 공연할 때 느끼는 정서를 느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키다리 아저씨는 진 웹스터(Jean Webster)의 대표적인 명작 소설 ‘키다리 아저씨를 원작으로 한다. ‘레미제라블 (Les Misérables)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존 캐어드(John Caird)의 대본과 연출, 그리고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작곡가 폴 고든(Paul Gordon)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밀도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오는 10월3일까지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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