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의 가입자 10명 중 7명은 20~30대로 나타났다. 저해지환급형 보험은 고객이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하면 지급하는 해지환급금을 줄인 대신에 보험료를 낮춘 상품이다.
ING생명은 28일 지난해 7월 출시한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의 판매 1년을 맞아 가입자를 분석해 본 결과 20~30대의 비중이 68.3%에 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ING생명의 기존 표준형 종신보험의 20~30대 가입자 비중인 47.4%보다 20.9%포인트 높은 수치다.
박익진 ING생명 부사장은 해당 상품이 젊은층에 주목을 받고 있다”며 보험료 수준을 낮춰 고객들이 계약을 장기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제대로 된 보장 혜택을 받도록 하려던 의도가 맞아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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