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체험 전시회' 놀이와 공부를 동시에
입력 2007-12-21 17:45  | 수정 2007-12-21 17:45
요즘 아이들은 각종 전자 게임을 하느라 방안에만 있을 뿐 밖에서 뛰어놀일이 없는데요.
직접 보고, 만지며 놀이와 공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아이들과 학부모 모두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마련된 한 블록 장난감 전시장입니다.


아이들은 기차놀이와 블록 쌓기 놀이에 마냥 즐거운 표정입니다.

블록으로 만들어진 대형 트리와 영화 스타워즈의 한 장면을 재현해놓은 전시물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인터뷰 : 정재훈 / 경기도 일산시
-"우주인들이 싸우는 블록 전시되어있는게 제일 재밌어요."

인터뷰 : 송혜진 / 서울 양천구
-"넓고 종류도 많으니까 아이에게 아무래도 새롭고 경험도되고, 조립되어진것도 많이 볼 수 있으니까 새로워하는 것 같아요."

만화 캐틱터를 이용한 한자를 배우는 체험전도 열렸습니다.

한자 맞추기 퀴즈대회에서는 아이들이 너나 할 것없이 손을 들며 정답을 외칩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한자를 써보고, 만져보며 한자를 배우는 기회도 많습니다.

최인제 기자
-"모래판에 쓴 글씨는 곧바로 대형화면에 나타나 아이들이 한자를 외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역시나 뛰놀 수 있는 미끄럼틀 놀이가 가장 재밌습니다.

인터뷰 : 홍정우 / 서울 마포구
-"저기 미끄럼틀이 재미있었고, 모래에 한자쓰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인터뷰 : 허숙희 / 학부모
-"만져보고, 직접 조작해보고, 게임도 해보고하니까 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이런가운데 국내외 디자이너 교류를 활성화하는 서울디자인위크와 다양한 인형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인형대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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