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동양생명, 온라인으로 영역 넓힌다
입력 2016-07-28 11:04 
수호천사 온라인 홈페이지

동양생명(대표 구한서)이 온라인보험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28일 동양생명은 온라인보험 공식홈페이지인 ‘수호천사 온라인(online.myangel.co.kr)를 개설하고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동양생명 온라인보험은 보험가입 등 관련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약절차 등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PC와 모바일(스마트폰, 테블릿)을 통해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출시한 상품은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 등 2종으로 두 상품 모두 일시납으로 설계돼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은 2종의 온라인 보험을 먼저 출시한 뒤 상품 종류를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은 한번의 보험료 납입으로 산모를 위한 임신중독증과 태아를 위한 저체중 출산을 주계약으로 보장해주는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산모보험이다. 임신 23주이내의 17~40세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고 보험료는 30세 기준 2만4700원이다.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은 일시납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의 암진단을 비롯해 질병, 재해수술, 골절치료, 주산기질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핵심보장을 제공한다. 보험료는 자사의 기존 어린이보험 대비 약 30% 가량 저렴하게 설계했다. 태아부터 8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기존에 가입한 어린이보험이 있어도 중복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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