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2분기에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내놓으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0분 현재 만도는 전일 대비 1만6500원(6.98%) 오른 2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만도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6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440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1% 늘어났고 당기순이익도 467억원으로 20.8% 증가했다.
만도의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6.7% 상회한 금액으로 명예퇴직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재상장 이후 최고 수준이다. 만도의 호실적에 따라 이날 NH투자증권,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이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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