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가 평균 39.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실시한 이 단지 청약접수 결과, 222가구(특별공급 46가구 제외) 모집에 8781명이 접수해 평균 39.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강동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1가구 모집에 253명이 몰린 전용 84㎡A에서 나왔다. 가장 많은 청약자 몰린 타입은 59㎡B로, 29가구에 2378명이 접수해 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복층형 펜트하우스인 103㎡도 1가구에 108명이 청약접수해 인기를 끌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높은 청약경쟁률에 대해 서울 재건축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믄 중소형 4베이 평면설계에 중도금 무이자(103㎡A 제외),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빌트인 김치냉장고, 스마트오픈 등 가전제품 무상 제공 등이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남은 일정은 다음달 3일 당첨자를 발표한 이후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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