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12% 시청률 돌파…`함틋` 제치고 수목극 1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W'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수목드라마 1위 자리에 처음 올랐다. 정상을 지키던 '함부로 애틋하게'는 수목극 왕좌를 내줬다.
2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는 12.9%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9.5%)보다 3.4%p 상승한 수치로, 경쟁작 '함부로 애틋하게'를 앞질렀다.
이날 'W'에서는 오연주(한효주 분)가 강철(이종석)과 관련된 자료를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연주는 오성무(김의성)가 남긴 'W' 관련 자료를 확인했다. 과거 오성무는 아내 길수선(남기애)과 오연주가 자신을 떠나자 만화 속에서 강철을 죽이고 연재를 중단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러나 오성무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만화 결말은 바뀌었고, 강철은 살아났다. 이에 오성무는 "그놈이 살아있다. 그걸 확실히 느낀다. 어떻게 살아있지. 괴물이다"며 강철의 존재를 의심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8.6%, SBS '원티드'는 6%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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