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8일 제일기획에 대해 하반기 리우 올림픽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면서도 법인세율 인상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승호 연구원은 제일기획 하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16.5% 성장할 전망”이라며 3분기 ‘리우 올림픽 특수가 예상되고 4분기에는 영국 파운디드 인수합병(M&A)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간접외국납부세액공제 적용대상이 축소되면서 사실상 법인세율이 인상된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낮춘다”며 제일기획처럼 해외 자회사가 많은 기업들은 펀더멘털의 변화가 없어도 세후영업이익(NOPLAT)이 약 10%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