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8일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부문이 합병 후 처음으로 흑자전환하며 2분기 실적을 이끌었다면서 목표주가 2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2분기 매출 7조507억원, 영업이익 1768억원을 기록해 NH투자증권 추정치와 시장 컨세서스를 크게 웃돌았다”며 건설부문이 합병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1180억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물산 사업포트폴리오 강화와 삼성SDS 물라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이 분할된 삼성SDS 물류를 지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며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지분교환으로 삼성SDS 물류 지분 40%를 확보해 지배 또는 합병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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