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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김현수 선발 출전, 이대호는 벤치 대기
입력 2016-07-28 04:26 
김현수는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8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인 메이저리그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이날 오전 8시 PNC파크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피츠버그는 조디 머서(유격수), 데이빗 프리즈(1루수), 앤드류 맥커친(중견수), 스탈링 마르테(좌익수), 강정호(3루수), 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 션 로드리게스(우익수), 조시 해리슨(2루수), 게릿 콜(투수)의 라인업으로 시애틀 좌완 제임스 팩스턴을 상대한다. 타자 전원이 우타자다.
스캇 서비스 시애틀 감독은 이에 선발 라인업 9명 중 8명을 좌타자로 배치하는 라인업으로 응수했다. 아오키 노리치카(좌익수), 세스 스미스(우익수), 로빈슨 카노(2루수), 카일 시거(3루수), 아담 린드(1루수), 레오니스 마틴(중견수), 마이크 주니노(포수), 숀 오말리(유격수), 팩스턴(투수)이 선발 출전한다. 주니노를 제외한 8명이 좌타석에 들어선다.
우타자인 이대호는 다른 팀내 우타자인 넬슨 크루즈, 프랭클린 구티에레즈 등과 함께 벤치에서 대기한다.
전날 복귀전을 치른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는 이날 같은 시각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벅 쇼월터 감독은 아담 존스(중견수), 김현수(좌익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조너던 스쿱(2루수), 맷 위터스(포수), J.J. 하디(유격수), 놀란 레이몰드(우익수)의 라인업으로 콜로라도를 상대한다. 선발 투수는 딜런 번디.
콜로라도 선발은 우완 존 그레이로, 이번 시즌 6승 4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와는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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