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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원장 하마평 '무성'
입력 2007-12-21 16:10  | 수정 2007-12-21 16:10
다음 주 초 인수위원장 발표를 앞두고 하마평이 무성합니다.
새로운 인물의 발탁가능도 제기되는 가운데,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물을 중심으로 최중락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경제 마인드를 갖추고 관료 경험이 있는 비 정치인'

이명박 정부의 5년 틀을 구성할 인수위원장의 자격 조건입니다.

일각에서는 박세일 선진화 재단 이사장과 윤여준 전 의원 설이 유력하게 제기됐습니다.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를 제창한 박 이사장은 이 당선자의 정책 프레임과 유사하다는 것이 배경이 됐습니다.

학계와 관료 출신으로는 안병만 전 외대 총장과 경제특위 부위원장을 지낸 산업자원부 장관 출신의 윤진식 전 장관, 강만수 차관 유력설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모두 정치 경험이 없으며 이명박 정부의 경제방향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이 당선자가 선대위원장을 발탁한 경험을 볼때 전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인수위 사무실은 삼청동 금융연수원 건물로 사실상 확정됐고 당선자 집무실은 금감원 별관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명박 실용정부의 방향성을 결정할 인수위원회는 26일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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