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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택, 4-1로 달아나는 쐐기 솔로포
입력 2016-07-27 20:17 
27일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6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 말 무사에서 LG 박용택이 1점 홈런을 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37)이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렸다.
박용택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용택은 3-1로 앞선 6회말 팀의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박세웅의 초구 143km속구를 공략,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m 대형 홈런을 쏘아 올렸다. 4-1로 달아나는 쐐기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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