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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열연에 질긴 복수극도 쫄깃쫄깃
입력 2016-07-27 16: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강지환의 숨막히는 열연이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의 극적 긴장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강지환은 극중 복수만을 위해 달려온 강기탄 역을 맡아 계속된 난관을 해쳐나가고 있다. 30부 넘게 복수의 문턱에서 좌절했다 다시 일어서는 반복된 과정으로 인해 극의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에도 불구, 여전히 빛나는 건 복수의 중심에 선 강지환의 열연이다.
지난 26일 방송분에서는 강기탄이 황재만(이덕화 분)에 의해 감금된 옥채령(이엘 분)을 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강기탄은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재판이 유리하게 진행되자 결정적인 증인인 옥채령을 찾아 반드시 살려 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강기탄은 옥채령의 위치를 파악한 후 그녀를 가장 빠르게 데려올 수 있는 방법을 고안, 경찰서에 옥채령이 납치된 병원에서 살인사건을 목격했다고 허위 신고를 한 후 곧바로 헬기를 동원해 옥채령을 만나러 갔다.

결국 강기탄은 극중 조직원들을 동원하고 헬기까지 빌리는 남다른 스케일의 구출작전을 펼치는 기지를 발휘, 옥채령을 성공적으로 구출해냈다.
이 과정에서 강지환의 카리스마가 돋보였다는 평이 다수다. 극중 강기탄이 위기의 순간이 닥칠 때마다 아슬아슬하게 극복해내며 쫄깃한 극 전개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강지환의 안정적인 연기력이 한몫 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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