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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김희애 "지진희,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배우"
입력 2016-07-27 15:24  | 수정 2016-07-27 16: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희애가 지진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제작발표회가 27일 서울 목동SBS홀에서 열렸다. 최영훈 PD, 최윤정 작가, 김희애, 지진희,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스테파니 리가 참석했다.
지진희는 이날 "대사량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다행스럽게도 김희애 씨가 일찍부터 대본 리딩을 해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김희애는 "'밀회'도 '도쿄타워'가 원작이었다. 이번 작품도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스토리와 색깔이 원작과 다를 것이다. 또 다른 작품이다"고 전했다.

그는 지진희와의 호흡에 대해 "굉장히 무거운 느낌의 성격일 줄 알았지만, 너무 유머러스하고 유쾌하다. 출연자들이 전부 착하다. 촬영장 오는 것이 즐겁다"고 전했다.
김희애는 "너무 오바하지 않게 해달라고 할 정도로 코믹 연기가 많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작품이다. 일본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 번째 사랑'이 원작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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