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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지진희 “딸 이수민, 너무 예쁜데 눈을 못 마주치겠다”
입력 2016-07-27 15:17 
사진=김영구 기자
[MBN스타 유지훈 기자] ‘끝사랑 지진희가 딸 역할의 이수민과의 호흡에 대해 밝혔다.

지진희는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제작발표회에서 딸과 아들은 좀 다른 것 같다. 나도 아들이 있는데 딸은 되게 이상하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드라마를 찍으며 ‘딸을 낳으면 이럴까 싶었다. 우리 집에서는 큰소리가 왔다 갔다 하고 정신이 없다. 딸이 너무 예쁜데 눈을 못 마주치겠다”며 웃었다.

그는 얼마 전에 사촌네 여자 아이가 와서 우는데 안절부절 못하겠더라. 결국 내 방에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 수민은 극중 중학교 2학년, 중2병에 걸렸다. 나와 거리가 좀 있다.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 분)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 분)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오는 30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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