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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대작’ 조영남, 사건 재판 서울서 진행
입력 2016-07-27 13:53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그림 대작 사건으로 기소된 가수 조영남이 서울에서 재판을 받는다.

27일 춘천지법 속초지원 형사 1단독 박혜림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영남과 조영남 매니저 장 모씨 재판의 관할권을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춘천지법 속초지원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조 씨 등의 2차 공판은 열리지 않았다. 다음 재판 기일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정하게 된다.

한편, 조영남은 강원도 속초에서 활동하는 무명 화가 A씨에게 대신 그림을 그리게 하고 그 작품들을 고가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매니저는 범행에 가담, 그림을 팔아 이익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최근 조영남과 그의 매니저 장 모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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