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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 주장 뽑혀…“인생의 영광”
입력 2016-07-27 09:34 
사진제공=MK스포츠
장현수(25·광저우 푸리) 선수가 브라질 리우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발됐다.

지난 26일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의 의견을 물어 장현수를 주장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현수는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며 올림픽이라는 큰 대회에서 주장으로 팀을 이끄는 것 자체가 인생의 영광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다. 최선을 다해 '하나의 팀'이라는 말에 걸맞는 팀워크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수는 이어 브라질까지 긴 여정이라 피곤하지만 몸 상태는 좋다. 그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현수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차려진 대표팀 베이스캠프에 합류했으며, 손흥민을 제외한 17명의 멤버들이 모두 모였다. 이들은 다음달 5일 열리는 피지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준비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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