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 연기 5km 상공까지 치솟아…시내까지 화산재
입력 2016-07-27 08:55  | 수정 2016-07-27 09:44
일본 화산 사쿠라지마 분화/사진=연합뉴스
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폭발, 연기 5km 상공까지 치솟아…시내까지 화산재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에 있는 화산 사쿠라지마가 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 오전 다수의 일본 매체는 이날 오전 0시2분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분연은 분화구로부터 5000m 상공까지 치솟았으며 화산탄은 5부능선 부근까지 날아갔습니다.

이같은 대규모 폭발은 3년 만에 처음으로, 가고시마 시내까지 화산재가 덮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고시마지방기상대는 "아직까지 피해보고는 없었다"며 '대분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없다고 예측했습니다.

다만 "화산재가 쌓인 지역의 경우 차량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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