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대교가 하반기까지 외형을 확대하며 실적을 개선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043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0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대교는 ‘눈높이와 ‘차이홍 등 주력 부분의 수익성이 하반기까지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눈높이의 매출액은 2분기 연속 증가했고, 러닝센터 매출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차이홍의 경우, 성인 회원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가 증가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개인별 맞춤 학습,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 등 매출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주당배당금을 유지하더라도 배당수익률은 2.9%로 매력적”이라며 현금성자산도 시가총액 대비 51.9% 수준이라 재무구조도 탄탄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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