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 중심의 당 운영과 '박지원 원톱체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황주홍 의원은 오늘(26일)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국민의당이 '안철수당'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안 전 대표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어 박주현 의원도 "안철수당을 만들면 안 의원도 어려워지고 정권 교체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비정상적인 비대위 체제를 끝내야 하고, 비대위원장-원내대표 겸임은 안 된다"며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된 점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이상돈 의원은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겸직 문제는 토론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반박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
황주홍 의원은 오늘(26일) 의원총회가 비공개로 전환되자 "국민의당이 '안철수당'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안 전 대표를 위해서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고 이용호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어 박주현 의원도 "안철수당을 만들면 안 의원도 어려워지고 정권 교체도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비정상적인 비대위 체제를 끝내야 하고, 비대위원장-원내대표 겸임은 안 된다"며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지나치게 권한이 집중된 점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이상돈 의원은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 겸직 문제는 토론할 대상이 아니다"라며 반박했습니다.
[원중희 / 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