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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2` 수애 "박소담 눈여겨봤었다…공들여 촬영"
입력 2016-07-26 1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수애가 박소담과 호흡을 맞춘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수애는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자매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박소담에 대해 언급했다.
수애는 극중 탈북 아이스하키 선수 이지원 역을, 박소담은 북에 남겨진 그의 동생 이지원 역을 열연했다. 이날 수애는 박소담과의 호흡에 대해 박소담을 눈여겨 봤었고, 동생 역이라 해서 기쁘게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수애는 (박)소담씨 분량이 많지 않은데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교감을 해야 했기 때문에 걱정을 조금 했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친숙하게 촬영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애는 대본에 충실했고, 분량을 이해하려고 감독님께 굉장히 많이 여쭤봤다. 재촬영까지 하면서 공 들인 과정이 있었다”며 동생과의 애틋함이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2009년 개봉해 840만 흥행 신화를 거둔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속편이다. 2003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각색, 제작됐다.
수애, 오연서, 오달수, 하재숙, 김슬기, 김예원, 진지희가 열연을 펼쳤다. 8월 10일 개봉.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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