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I코리아(대표 스티브 다이어)가 경로당을 세대 간 문화소통공간으로 활성화한다.
JTI코리아가 대한노인회와 함께하는 ‘경로당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망원2동 경로당을 신개념 개방형 경로당인 ‘초록북 카페로 새 단장한 뒤 지난 25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스티브 다이어 JTI코리아 대표,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 박홍섭 마포구 구청장, 손혜원 국회의원 등과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젝트는 낙후 경로당의 시설을 정비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지역주민과 세대 간 소통을 겸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망원2동 초록북 카페의 경우 1층은 도배·장판교체 작업을 거쳐 한층 밝아진 분위기로 탈바꿈했다. 노인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소파, 식탁, 의자, 에어컨을 비치했다.
창고로 방치됐던 2층은 노인들뿐 아니라 동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로 변신했다. 이곳에는 2000권 이상의 책이 구비됐다. 커피와 차는 무료다.
JTI코리아는 이 프로젝트에 1억원을 기부했다. 또 망원2동 초록북카페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향후 2년간 운영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티브 다이어 대표는 JTI코리아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드릴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TI코리아는 지난겨울 진행한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부터 이번 경로당 활성화 프로젝트까지 노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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