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세안 지역 포럼, 줄여서 ARF라고 합니다.
아세안, 즉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를 논의하는 게 목적으로, 94년 창설 이래 올해가 23번째 회의입니다.
우리 나라는 창설 당시부터 회원국이었지만, 북한은 지난 2000년 우리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ARF회원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지역안보 협의체입니다.
때문에,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뿐 아니라, 천안함·연평도같은 도발이 있을 때마다 유일한 대화 창구로서 물밑 접촉의 장이 돼 오기도 했습니다.
오늘(25일) 새벽에 있었던 한국과 중국 외교수장 간의 심야회담에선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신경전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우리 측 발언이 못마땅한지 손사래를 치자 윤병세 장관은 중국 고사성어로 받아쳤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세안 지역 포럼, 줄여서 ARF라고 합니다.
아세안, 즉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를 논의하는 게 목적으로, 94년 창설 이래 올해가 23번째 회의입니다.
우리 나라는 창설 당시부터 회원국이었지만, 북한은 지난 2000년 우리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서 ARF회원국이 될 수 있었습니다.
ARF는 북한이 참여하는 유일한 지역안보 협의체입니다.
때문에,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뿐 아니라, 천안함·연평도같은 도발이 있을 때마다 유일한 대화 창구로서 물밑 접촉의 장이 돼 오기도 했습니다.
오늘(25일) 새벽에 있었던 한국과 중국 외교수장 간의 심야회담에선 사드 배치 문제를 놓고 신경전이 매우 치열했습니다.
중국 왕이 외교부장이 우리 측 발언이 못마땅한지 손사래를 치자 윤병세 장관은 중국 고사성어로 받아쳤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