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드결제는 현지 돈으로…여름휴가 금융 꿀팁
입력 2016-07-25 19:40  | 수정 2016-07-26 08:12
【 앵커멘트 】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행에 앞서 환전을 하거나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할 때 도움이 되는 금융정보를 이상범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현지 돈으로 해야 할까, 한국 돈으로 해야 할까.

▶ 인터뷰 : 정성일 / 서울 상암동
- "원화가 익숙하니까 원화로 결제할 거 같아요."

▶ 인터뷰 : 정유경 / 부산 부곡동
- "원화로 하겠죠? 편하지 않을까요, 나중에 계산할 때? 환율을 따져서 계산을 해서 결제를 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게 유리합니다.

원화로 결제하면 원화결제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환전할 때도 수수료를 따져봐야 합니다.

달러화의 경우 산업은행의 수수료가 가장 저렴합니다.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다른 화폐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또 주거래 은행이나 인터넷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한 은행은 모바일로 환전을 신청한 뒤 공항 ATM에서 직접 뽑을 수 있는 서비스까지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이병로 / 신한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 차장
- "모바일을 통해 환전하시면 주요 통화에 대해 90%의 환전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영업점이나 환전소 방문 없이 전용 ATM을 통해서…."

여행 중 다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면 보상받을 수 있는 여행자 보험 가입도 필수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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