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가 서울시, 용산구, 해방촌 주민협의체와 손잡고 해방촌 활성화에 나선다.
동국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해방촌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서울시와 해방촌 도시재생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태식 동국대 총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박길준 용산구의회 의장, 손행조 해방촌 주민협의체 대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해방촌 도시재생사업은 사업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계획부터 실행단계까지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양 기관은 향후 도시재생사업의 동반자로서 상호교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프로그램(캡스톤디자인) 운영 ▲지역사회를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습 멘토링, 현장실습, 봉사활동을 통한 상생협력 ▲동아리와 연계한 지역축제 활성화 ▲해방촌 군인아파트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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