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전국에 폭염이 계속 되며 곳곳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중복인 2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도는 새벽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강수량은 5~30mm다. 기온은 20~33도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염은 다음날까지 이어지다 수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예정이다. 그러나 무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라니냐가 시작되면서 8월에도 폭염과 국지성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또 휴가철인 8월 첫째 주에는 폭염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중순까지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다 하순 쯤에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디지털 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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