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로투세븐 ‘궁중비책’으로 中 엄마들 마음 사로잡아
입력 2016-07-25 10:46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의 유아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해 유아용품 박람회(CBME China 201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BME China 2016는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임신·출산·육아 브랜드가 총출동해 3000여개 이상의 상품을 선보인다.
제로투세븐 관계자는 궁중비책의 이번 박람회 참여는 중국 부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링허우와 주링허우(80·90년대에 출생한 세대)의 안전한 한국 육아용품 선호 추세에 힘입은 성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궁중비책의 부스에는 약 3000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중국 최대 유아동 온라인 쇼핑몰 ‘미아닷컴에서 방문해 생중계로 실시간 홍보를 해 동시 접속자가 약 2만6000명에 이르렀다. 또한 궁중비책 위챗 공식계정 회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제로투세븐 측은 전했다.

궁중비책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중국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영업망 확대에 주력하고 온·오프라인의 종합적인 유통 채널을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3월 궁중비책은 중국 온라인 유통전문기업 ‘연태완창그룹과 온라인 운영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티몰을 비롯한 징동닷컴, VIP닷컴 등 중국 대표 온라인몰 입점하는 등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제로투세븐 해외사업부 김광웅 부장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상해 CBME 2016에서 궁중비책은 왕실육아 스토리와 콘셉트와 세련된 디자인, 탁월한 효능으로 중국 소비자를 사로잡았다”며 궁중비책이 본격적으로 중국 유아 용품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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