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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현철, 데뷔 20년 만에 터진 입담…제 2의 전성기 오나요?
입력 2016-07-25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MBC ‘무한도전에 김현철이 데뷔 20년 만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을 조짐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각자가 ‘히트다 히트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박명수와 하하를 위한분쟁조정위원회가 방송됐다.
이날 참고인으로 초대된 개그맨 김현철은 ‘무한도전 재미의 ‘신의 한 수였다. 김현철은 ‘오호츠크해 랩의 소유권을 주장하며 팝송의 중간에 들어가는 애드리브”라고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거기에 김현철은 ‘무한도전에서 10년 전에 겪었던 일도 폭로했다. 그는 그때 제작진이 ‘방송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집에서 보듯이 하라고 했다. 그래서 난 정말 집에서 보듯이 했다. 집에서 볼 때 골을 먹으면 어떻게 하느냐? 욕을 한다. 그래서 난 욕을 했다. 제작진이 편집을 해주겠다고 했는데 앞 글자는 ‘삐~처리 됐지만 뒤는 ‘발이 그대로 나갔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이내 죄송하다”고 10년 만에 공식 사과하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각종 폭로는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어눌한 말투가 웃음을 배가시켰다. 김현철은 1996년 MBC 개그맨 공채로 정식 데뷔를 했다. 올해가 데뷔 20주년인 셈. 그런 김현철에 ‘무한도전에서의 ‘터짐은 제 2의 전성기를 부르는 신호탄이었다.
누리꾼들은 그의 활약에 정말 재밌었다” 김현철이 살린 ‘무도라니” 김현철 형 이제 용서하주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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