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 캠패인 전개
입력 2016-07-25 09:17 
해운대 해수욕장 모습

부산시는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서 여름경찰서, 여성폭력예방 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성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부산여성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회원, 마을지기 활동가들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피서객·외국인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현장 캠페인 ▲폭력피해자 지원센터 홍보물품·리플릿 배부 ▲성범죄(몰래카메라 촬영, 성추행 등) 예방활동·합동단속 ▲폭력피해 여성 상담구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해운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 해수욕장(26일), 송도 해수욕장(8월 9일), 다대포 해수욕장(9월 24일) 등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민·관 합동으로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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