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부산행` 프리퀄 애니 `서울역` 8월 18일 개봉
입력 2016-07-25 09: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극장가의 각종 신기록을 수립하며 흥행몰이 중인 영화 ‘부산행에 이어 이 영화의 프리퀄인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연이어 출격한다.
투자배급사 NEW는 25일 오는 8월 18일 ‘서울역이 개봉한다고 알렸다. ‘서울역은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 역을 배경으로 한다. 아수라장이 된 대재난 속에서 생존하고자 혈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연상호 감독이 ‘부산행에 앞서 제작했다.
NEW 측은 그동안 ‘부산행이 흥행해야 ‘서울역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판단해 개봉을 미뤄왔다. 지난 20일 개봉한 ‘부산행이 첫 주말 500만 명을 돌파하자, 이 여세를 몰아 ‘서울역 개봉 날짜를 빠르게 확정한 것.
‘서울역은 가출 소녀와 그녀의 남자친구, 딸을 찾아 거리로 나선 아버지의 이야기다. 심은경이 집을 나온 소녀로, 이준이 남자친구, 류승룡이 아버지로 각각 분해 목소리 연기를 펼친다. 이 같은 인연으로 심은경은 ‘부산행의 첫 좀비로 등장하게 됐다.
한편, ‘서울역은 제40회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제49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34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20회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kiki2022@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