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내세우며 영업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현재 위기는 구조적 불황이라 단순히 열심히 뛴다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 '풍림화산(風林火山·상황에 따라 군사를 적절히 운용해야 승리한다)'과 같은 전략적 유연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신한만의 스마트를 추구하는 '지피에스 스마트 스피드업'을 추진해 가자"고 밝혔다. 지피에스 스마트 스피드업은 수익 비중 확대, 그룹 간 시너지 효과 강화, 특화시장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 23일 킨텍스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방카, 펀드 등 부문별 증가세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부분까지 잘 챙기는 '디테일 영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간청운이직상(干靑雲而直上·하늘의 푸른 구름을 능가해 곧바로 하늘에 다다라야 한다)'이라는 옛 시구를 인용해 "청운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백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해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한은행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현재 위기는 구조적 불황이라 단순히 열심히 뛴다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 '풍림화산(風林火山·상황에 따라 군사를 적절히 운용해야 승리한다)'과 같은 전략적 유연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조 행장은 "디지털 역량에 기반한 신한만의 스마트를 추구하는 '지피에스 스마트 스피드업'을 추진해 가자"고 밝혔다. 지피에스 스마트 스피드업은 수익 비중 확대, 그룹 간 시너지 효과 강화, 특화시장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 23일 킨텍스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방카, 펀드 등 부문별 증가세 1위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미세한 부분까지 잘 챙기는 '디테일 영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간청운이직상(干靑雲而直上·하늘의 푸른 구름을 능가해 곧바로 하늘에 다다라야 한다)'이라는 옛 시구를 인용해 "청운을 뚫고 하늘로 솟아오르는 기백을 가져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대동단결해 새로운 내일을 맞이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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