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정부에서는 경제정책의 대폭적인 변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용정부의 경제정책은 누가 이끌어 갈 지, 당선자측 '경제 브레인'의 면면을 알아보겠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차기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할 경제부총리에는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과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 그리고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윤 전 장관은 지난 7월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 합류해 경제살리기 특위 부위원장을 맡아 왔습니다.
금융과 세제쪽에서 특화된 경험이 있고, 재경부 조직을 제대로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 전 차관은 당내 일류국가비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아 호흡을 맞춰 봤고, 이른바 '7.4.7'공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한구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서 공약의 틀을 잡고, 참여정부의 실정에 쉼 없이 쓴소리를 해 온 인물입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은 윤진식 전 장관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고, 최홍건 전 중소기업특위 위원장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은 권오승 위원장의 임기가 남아 있지만 김병일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나 공정위에서 파견근무를 한 임영철 전 고법판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세청장은 한상률 청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기 때문에 청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지만 당선자측의 국세청 쇄신 의지와 지역안배를 고려하면 교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금감위원장은 취임한 지 5개월밖에 안됐지만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후임으로는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과 김석동 재경부 1차관, 진동수 전 재경부 2차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교부 장관은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를 지원해 온 곽승준 선대위 정책기획팀장과 류우익 서울대 교수 그리고 장석효 한반도 대운하 특위 위원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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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정부의 경제정책은 누가 이끌어 갈 지, 당선자측 '경제 브레인'의 면면을 알아보겠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차기정부의 경제정책을 총괄할 경제부총리에는 윤진식 전 산자부 장관과 강만수 전 재경원 차관 그리고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윤 전 장관은 지난 7월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에 합류해 경제살리기 특위 부위원장을 맡아 왔습니다.
금융과 세제쪽에서 특화된 경험이 있고, 재경부 조직을 제대로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강 전 차관은 당내 일류국가비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명박 당선자의 서울시장 시절 서울시정개발연구원장을 맡아 호흡을 맞춰 봤고, 이른바 '7.4.7'공약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한구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경제통으로서 공약의 틀을 잡고, 참여정부의 실정에 쉼 없이 쓴소리를 해 온 인물입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은 윤진식 전 장관의 복귀 가능성이 열려 있고, 최홍건 전 중소기업특위 위원장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장은 권오승 위원장의 임기가 남아 있지만 김병일 전 공정위 부위원장이나 공정위에서 파견근무를 한 임영철 전 고법판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국세청장은 한상률 청장이 지난달 30일 취임했기 때문에 청장직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지만 당선자측의 국세청 쇄신 의지와 지역안배를 고려하면 교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금감위원장은 취임한 지 5개월밖에 안됐지만 교체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후임으로는 이종구 한나라당 의원과 김석동 재경부 1차관, 진동수 전 재경부 2차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건교부 장관은 한반도 대운하 프로젝트를 지원해 온 곽승준 선대위 정책기획팀장과 류우익 서울대 교수 그리고 장석효 한반도 대운하 특위 위원장 등이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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