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안준철 기자] 요한 플란데. 삼성 라이온즈에 복덩이가 들어온 것 같다. 올해 외국인 선수 때문에 골치를 썩였던 삼성 입장에서는 반가운 존재일 수 밖에 없었다.
플란데는 자신의 KBO데뷔전이었던 23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홈런 포함) 3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삼성이 12-2로 대승을 거두며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플란데의 피칭은 인상적이었다. 낮게 깔리는 투심에 kt타자들은 제대로 손을 대지 못했다. 7회 이해창에게 투런홈런을 맞았지만, 구위와 제구는 위력적이었다.
경기 후 플란데는 한국 첫 경기에 승리투수가 돼 기쁘다. 팀원들과 코칭스태프가 나를 믿어주는 느낌을 줘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양 사이드 제구가 다소 아쉬웠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원하는 제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란데는 자신의 KBO데뷔전이었던 23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⅓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홈런 포함) 3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삼성이 12-2로 대승을 거두며 전날 끝내기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플란데의 피칭은 인상적이었다. 낮게 깔리는 투심에 kt타자들은 제대로 손을 대지 못했다. 7회 이해창에게 투런홈런을 맞았지만, 구위와 제구는 위력적이었다.
경기 후 플란데는 한국 첫 경기에 승리투수가 돼 기쁘다. 팀원들과 코칭스태프가 나를 믿어주는 느낌을 줘서 더 잘하고 싶고, 더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 양 사이드 제구가 다소 아쉬웠지만 다음 경기부터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원하는 제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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