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체장애인 화재 피해 3층서 뛰어내려…병원 이송 직후 숨져
입력 2016-07-23 11:30 
30대 지체장애 여성이 화재를 피하려고 주택 3층 창문으로 뛰어내려 숨졌습니다.

23일 오전 8시 53분께 대구시 수성구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집 안에 있던 지체장애 여성 A씨는(36) 불을 피해 창문 밖으로 뛰어내렸습니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직후 숨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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