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25·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캐나다오픈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노승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글렌 애비 골프클럽(파72·7253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는 5개를 잡고, 보기는 3개로 막으며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1라운드 공동 21위에서 공동 10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선두와는 불과 3타 차이다.
노승열은 이번 시즌 23개 대회에 참가해 지난달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차지한 공동 7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1라운드 3언더파 69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랐던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이날 하루에만 5타를 잃어 공동 62위로 추락했다. 간신히 컷은 통과했다.
이동환(28·CJ오쇼핑)과 김민휘(24)는 1, 2라운드 합계 1오버파 145타를 적어내며 나란히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와 강성훈(29)은 합계 4오버파를 기록하며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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