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을 주민, 멧돼지 포획 하려다 산탄 맞아
입력 2016-07-22 14:33 
전북 완주의 한 마을에 출몰한 멧돼지를 포획하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이 산탄에 맞는 사고가 났습니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5분께 완주군 운주면의 한 마을에서 주민 박모(64)씨가 멧돼지를 포획하려고 쏜 엽사의 총에 맞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씨는 어깨에 상처가 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날 오전 6시15분께 이 마을에는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유해조수포획을 위한 엽사 여럿이 투입됐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박씨가 어깨에 총을 맞았지만, 총알이 퍼져나가는 산탄의 특성 때문에 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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