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가파른 내리막길에 세워둔 SUV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제동장치가 풀려 엄청난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온 차량에 애꿎은 행인 4명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의 한 상가 앞.
차에 치인 여성이 빠르게 튕겨져 날아가 철제 간판을 맞고 쓰러집니다.
건너편 내리막길에 서 있던 하얀색 SUV 차량이 260여 미터를 미끄러져 내려와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교차로에 서 있던 행인 4명을 덮친 겁니다.
▶ 인터뷰 : 최석용 / 최초 신고자
- "'꽝' 하는데요. 엄청 심장이 떨리고 두렵더라고요. 저도 건너편에 있었기 때문에 5초만 빨리 건넜으면…."
이 사고로 64살 여성 이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0대 여성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이곳에 서 있던 행인들은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온 차량의 무서운 속도에 미처 피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차량 주인인 40대 여성 김 모 씨는 차에서 내린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자신은 'N에 놓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내렸다, 일 보고 보니까 차가 없더라' 기어 상태가 어떤지 조사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김 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서정혁
가파른 내리막길에 세워둔 SUV 차량이 갑자기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제동장치가 풀려 엄청난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온 차량에 애꿎은 행인 4명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성남의 한 상가 앞.
차에 치인 여성이 빠르게 튕겨져 날아가 철제 간판을 맞고 쓰러집니다.
건너편 내리막길에 서 있던 하얀색 SUV 차량이 260여 미터를 미끄러져 내려와 신호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교차로에 서 있던 행인 4명을 덮친 겁니다.
▶ 인터뷰 : 최석용 / 최초 신고자
- "'꽝' 하는데요. 엄청 심장이 떨리고 두렵더라고요. 저도 건너편에 있었기 때문에 5초만 빨리 건넜으면…."
이 사고로 64살 여성 이 모 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30대 여성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사고가 발생한 현장입니다. 이곳에 서 있던 행인들은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온 차량의 무서운 속도에 미처 피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차량 주인인 40대 여성 김 모 씨는 차에서 내린 상태였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자신은 'N에 놓고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고 내렸다, 일 보고 보니까 차가 없더라' 기어 상태가 어떤지 조사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김 씨를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VJ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