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폭염특보 확대·강화…서쪽 무더위 계속
입력 2016-07-21 20:36  | 수정 2016-07-21 21:16
<1>장마전선이 예상보다 더디게 발달합니다. 장맛비 대신 폭염만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럴 때에는 더위에 맞서려고 하기 보다는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전북 전주와 익산, 완주는 폭염경보로 강화됐고,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32.2도, 경기와 익산 일부 지역은 34도를 웃돌았습니다.

<2>내일도 서쪽 지방은 뜨겁고, 동해안 지방은 선선하겠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서쪽지역이 더 뜨거워지는 효과까지 겹쳤기 때문인데요. 내일 서울은 낮 최고 기온 31도, 광주 33도까지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고, 밤부터 중부지방에는 장마가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위성>오늘 오후 강원과 호남 내륙에서는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졌습니다

<중부>중부지방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에서는 밤부터 장맛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남부>남부 곳곳에서는 아침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열대야 현상도 나타나겠습니다.

<동해안>동부 지역은 내일도 낮 기온이 25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주간>장맛비는 주말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락가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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