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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쾌척` 김동완 "미혼모 위한 정책·예산 확장되길"
입력 2016-07-21 17: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신화 김동완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4천 6백만 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김동완이 무더위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욱더 고통 받고 있을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 4천 6백만 원을 최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동완은 지난해 1월에도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김동완은 이번 기부금을 전달하며 한 해 평균 출산하는 미혼모 수가 약 1만 명이라고 하는데 이마저도 대부분 임신사실을 숨기고 있어 추정한 수치라고 들었다”면서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서도 온 힘을 다해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정책과 예산이 확장되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뜻을 전했다.
이어 싱글맘들의 자녀 또한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우리 모두의 따뜻한 시선과 작은 배려가 변화의 시작이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김동완이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의 경제적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이제훈 회장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2년 연속 기부금을 전달해주신 김동완 씨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추운 겨울 뿐만 아니라 한여름에도 무더위와 장마로 인한 피해 등으로 고통 받고 있을 소외 어린이들을 많은 분들이 함께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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