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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워터’의 강렬한 사운드…엔딩까지 스릴 넘친다
입력 2016-07-21 17: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언더 워터에 세계적인 음악감독 마르코벨트라미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흥행 열풍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언더 워터는 해변과 불과 200미터 떨어진 작은 암초 위에 고립된 '낸시'가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공포 스릴러.
영화 음악계의 거장 마르코벨트라미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언더 워터는 긴장감 넘치는 강렬한 사운드와 완벽한 연출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영화 속 극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미국음악가협회가 시상하는 ASCAP 어워드 박스오피스 부문 음악상 6회 수상, 아카데미음악상 2회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마르코벨트라미는 1억 3천만 달러의 흥행을 기록하며 새로운 공포영화의 붐을 일으킨 ‘스크림으로 화려하게 데뷔, 파격적인 배경음악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받으며 스릴러 장르 음악의 절대강자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930만 관객을 동원한 봉준호 감독의 화제작 ‘설국열차와 520만 관객을 모으며 좀비 영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월드워Z 등 할리우드 대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참여해 영화 팬들과 음악 팬들을 모두 사로잡았다.
이번 ‘언더 워터에서도 자신의 주특기를 살린 마르코벨트라미 음악감독은 러닝타임 내내 강약을 조절하는 사운드로 긴장감 넘치는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며 영화에 몰입감을 더한다. 영화 초반, 화려한 서핑 장면에 나오는 Neon Jungle의 'Trouble'은 강렬한 비트와 경쾌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다. 특히 서핑을 즐기는 낸시를 향해 상어가 파도를 가로지르며 다가오는 장면에 더해진 사운드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며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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