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남에프앤비-담양군, 지역상생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07-21 16:30 

삼겹살 전문점 ‘하남돼지집을 운영하는 하남에프앤비는 전라남도 담양군과 지역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성농협 ‘죽향쌀을 직거래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남에프앤비에 따르면 죽향쌀은 영산강의 시원지인 담양에서 생산해 밥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죽향쌀을 생산하는 담양 금성농협은 현대화된 미곡종합처리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수분율과 단백질 함량 등 자체 품질 기준에 맞춘 쌀만을 출고하고 있다. 쌀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주문 즉시 도정해 출고하며 품질분석기를 통해 수매에서부터 출하까지 품질관리를 직접한다.
하남에프앤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우리쌀 소비 촉진과 지역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10개 직영점에 죽향쌀이 공급됐으며 조만간 전국 모든 하남돼지집 매장에서 죽향쌀을 사용한다.
지난 한 달 동안 하남돼지집 80개 매장에서 구입한 죽향쌀은 약 13t으로, 전국 모든 매장에서 사용할 경우 연 400t 이상 구입할 것으로 보인다.

장보환 하남에프앤비 대표는 죽향쌀은 국내 최대 곡창지역인 전남 지역에서도 고품질 쌀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국산 농산물 사용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우리 농가와 가맹점, 소비자에게 모두 이익으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에프앤비는 지난 2013년 3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한돈 판매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국산김치자율표시제 1호 인증업소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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