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여름 휴가철 비수기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둔화
입력 2016-07-21 15:03 
아파트 전셋값/사진=연합뉴스
여름 휴가철 비수기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둔화


여름 휴가철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셋값 상승폭이 축소됐습니다.

2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대비 0.03% 올랐습니다.

지난주 상승폭(0.04%)에 비해 오름폭이 소폭 둔화된 것입니다.

수도권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7% 상승했지만, 지방이 지난 3주간의 보합세를 마치고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서울이 지난주 0.09%에서 금주 0.07%로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지방에서는 울산의 전셋값이 -0.10%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대구(-0.08%)·경북(-0.07%)·충남(-0.06%) 등의 순으로 낙폭이 컸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로, 지난주(0.01%)보다 오름폭이 0.01%포인트 커졌습니다.

지방 아파트값이 지난주 -0.03%에서 금주에는 -0.01%로 하락폭이 줄었습니다.

울산의 경우 조선업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전세에 이어 매매가격도 -0.08%를 기록해 지난주(-0.04%)보다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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