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섭결렬’ 현대차 노사, 16일만에 임금협상 재개
입력 2016-07-21 14:29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재개했다.
현대차 노사는 21일 오후 2시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박유기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차 임협을 열었다.
노조가 지난 5일 회사 측이 제시안을 하나도 내지 않았다며 교섭 결렬을 선언한 지 16일 만이다.
회사가 이날 노조 요구에 대한 제시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노사는 파업과 별개로 주말과 25일 노조 창립일에도 집중 실무교섭을 벌여 임금피크제 등 쟁점 접점 찾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는 또 이날 사흘째 예정된 파업을 강행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