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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최고 구속 96마일까지...韓투수 최초 기록까지
입력 2016-07-21 13:20 
사진=MK스포츠
오승환이 기록을 세웠다.

오승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모두 세이브를 따냈다. 시즌 3번째, 4번째 세이브가 하루에 올라간 가운데 평균자책점은 1.68로 좀 더 떨어졌다.

오승환은 1차전 15개, 2차전 10개의 공을 던졌다. 구속은 오히려 2차전이 더 좋았다. 패스트볼 구속이 96마일까지 올라갔다.

덕분에 이날 더블헤더 경기에 모두 나와 세이브를 올렸다. 이는 한국인 투수로는 최초 기록이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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