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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강간미수 혐의로 22일 검찰 송치 예정
입력 2016-07-21 10:42  | 수정 2016-07-21 10: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개그맨 유상무(36)가 강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2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상무가 방 안에서 의사에 반하는 성관계를 시도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강간미수 혐의를 적용해 22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 5월 18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 미수)를 받았다.
사건 이후 유상무는 지난 달 31일 강남경찰서에 출석, 약 9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았다. 조사 당시 유상무는 ‘성관계를 시도한 것은 맞지만 강제적이지는 않았다며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이후 경찰은 추가적으로 유상무를 소환,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소환조사, 대질조사 결과, 상해진단서 등 정황 증거와 더불어 유상무와 A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거짓말탐지기 조사결과 등을 토대로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shiny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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