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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 극장 싹쓸이…정식 개봉 첫날 87만명 봤다
입력 2016-07-21 09:38  | 수정 2016-07-21 10: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이 전대미문의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정식 개봉일인 20일 87만 2135명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유료시사 관객까지 포함하면 누적 관객수는 143만 7749명을 기록 중이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 4월 개봉해 첫날 72만 9306명을 동원한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68만2701명을 동원한 ‘명량을 가뿐히 꺾은 기록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부터는 관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행은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이를 피해 부산행 고속철도(KTX)에 탑승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해 5월 열린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공유·마동석·정유미·김의성등이 출연했고, 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2011) ‘사이비(2013) 등으로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이자 첫 번째 실사영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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