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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 목 디스크로 DL행...수술 가능성 제기
입력 2016-07-21 08:23 
2014년 필더의 시즌을 조기에 마감시켰던 목 디스크 문제가 재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의 팀 동료 프린스 필더가 목 디스크로 시즌을 접을 위기에 놓였다.
레인저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필더를 목 헤르니아 디스크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필더는 지난 2014년 5월에도 목 디스크 부상으로 수술을 받으며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전력이 있다. 존 다니엘스 레인저스 단장은 '댈러스 모닝 뉴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필더의 이번 디스크는 그때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필더는 하루 전 LA에서 로버트 왓킨스 만나 검진을 받았고, 수술을 권고받았다. 수술을 받게 되면 남은 시즌을 접게 된다. 필더는 댈러스로 이동, 2014년 당시 목 수술을 집도했던 드루 도셋 박사를 만나 2차 소견을 들을 예정이다.
필더는 이번 시즌 89경기에 출전, 타율 0.212 출루율 0.292 장타율 0.334의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홈런은 8개에 그쳤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오른 필더와 추신수의 자리를 핸서 알베르토와 델라이노 드쉴즈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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